아날로그의 매력은 불편함에 있다
지익하고 레코드판 표면을 긁는 잡음 뒤에 잠시동안의 정적 그리고
짧은 정적이 끝나면 노래가 실내에 번지는 LP 때론 번거롭고 때론
잡음까지 나오지만 그래도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추억입니다
아주 편한 디지털과는 달리 들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온
도를 가진 소리이기에 저와 아내는 엄청 좋아합니다 고등학교때 모은
LP판이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김정호의 레코드판인데 그동
안 이사를 여러번 다니느라 듣기보다는 박스안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
을 보낸 그 LP를 한곡 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잡음이 심해서 솔직히 듣기
가 많이 거북했지만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합니다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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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 중에서
오승훈
2018.04.09
조회 8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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