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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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메이트 (식물친구)
강지숙
2018.03.10
조회 108
말없이 집에서 기다리는 벗.,.
반려식물..
요즘 하나쯤 꼭 갖고 싶다는. 그래서 인기라네요.
전요
식물친구들이 참 많아요.
자주 이 친구들과 눈맞춤하며 대화를 나누죠.
그런데요.
지난 겨울 너무 추워 똑 같은 종류의 난 두 개중
볼품없어 죽어도 안 아까울 난은 베란다에 두고
촉이 제법 많고 보기 좋은 난은 거실로 들여 놓았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냉기가 흐르던 베란다 에 있던 볼품없어 보였던 그 난에서
꽃대가 몇 개 올라왔어요.
거실에 들여놓았던 실하던 난은 도무지 꽃대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보란듯 그 추위 견뎌내고 이쁜 꽃망울들을 많이도 맺은 대견한 놈
거실에 들여놓은 난에겐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알렉스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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