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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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장연순
2018.03.16
조회 91
오늘도 해가 지기 직전에 도서관까지 짧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책도 빌리고 봄으로 물들어 가는 주변도 관찰하고, 일거양득입니다.
어제 살짝 내린 비로 땅이 촉촉해진 덕분인지 지면 위로 많은 싹들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제가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냉이, 쑥, 민들레.
신생아 손가락같이 작고 여린 잎들이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이제 시간이 갈수록 따스한 햇살아래 녀석들의 잎은 통통하게 물이 오르겠지요.
당분간은 산책의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상 위 초록빛 생명체들이 더욱 힘을 내어 겨울의 빈자리를 채워주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신청곡 올려봅니다.
제이 <사랑인가요>
오늘도 어김없이 귀 기울이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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