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근하면 제일 먼저 보는것이 혹시 오늘은 무슨 경기가 있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봅니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예선 경기를 보고, 참 한숨이 나오
더군요~ 애들이 물어 봅니다.
엄마,아빠 뒤에 있는 선수가 너무 뒤쳐지면, 앞에 있는 선수가 간격을 맞추어주어야되는것 아니에요? 혼자서 하는경기가 아닌데??
그렇지, 하지만 선수가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구나 했지요.
저두 이런 상황은 처음본거라 애들한테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저두 학교다닐때 육상 선수출신이라, 스포츠 정신, 인성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스포츠 정신은 최선을 다하면서 그 결과에 승복하고, 잘 한 사람에게 박수를 치고, 못한 선수에게 위로를 하는 그런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는 뭔가 맞지 않았네요.
저두 육상 시절에 매달을 몇개 따보았지만, 금메달을 몇 개 딴다고 무슨 대수겠습니까? 인간성이 잘 되어 있고, 반목과 알력과 치열한 다툼이 있다면? 이건 팀웍이 될수 없는거죠? 좀 뭔가 이런일에 대해서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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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줌에 퇴근하면 평창 올림픽 응원 중입니다.
박기석
2018.02.20
조회 1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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