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보다 차갑고 시린 겨울 겨울한 날씨와 함께 새해의 한 달을 벌써 떠나보냈네요.
작심삼일이 되지않겠노라 다짐하며 도전했던, 그리고 계획했던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살펴보니 웃음만 나옵니다.
음.... 그런데 그 중 하나가 '떡집에서 막 나온 가래떡을 호호불려 잘라 먹는 것'이 제 리스트 중에 하나인데 말입니다.
아직 해보지 못했어요,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제가 결혼해 한 집안의 안주인으로서 음식이라는 아주 중요하고도 본능적인 분야를 맡다보니 어느순간 가래떡 요리를 상당히 많이 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늘 한끼에 해결하지 못해 냉동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녀석들을 끓이고 데우고 튀기기를 반복했는데,
티비프로에서 한겨울, 막 나온 가래떡을 뽑는 장면을 보고 세! 상! 에! 감동받았다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좀 우습지만 이번 명절엔 꼭 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방송에도 사연을 올리는데 설마... 제가 할 수 있겠죠 ^^
'꿈음' 가족 여러분 모두 평안한 새해 맞이하시고, 다가오는 명절 마냥 행복한 일만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무거운 건 비단 저 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헤헤)
신청곡 : 이안 - 물고기 자리 / 장윤정 - 사랑아 / 김현정 - 혼자한 사랑 / 엠시더 맥스 - 어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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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1월의 마지막 밤 from : 윤희
김윤희
2018.01.31
조회 7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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