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시험보던 때가 떠오르네요.ㅋ
기록적인 한파소식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만큼
선뜻 용기나지 않는 출근길.
아침에 부랴사랴 아이들 깨워 아침 준비하고,
어린이집에 입고 갈 두꺼운 겨울옷을 아이들에게 입히면서
큰 아이 손에서 '파밧~!!'하고
'정전기'가 났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만난(?) 정.전.기!!
5살 아들은 '파워레인저~' 시리즈에 푹~빠져 있어서
엄마에게 이렇게 말을 하네요.
"엄마! 엄마가 나를 공격했어~!!"ㅋㅋㅋ
무슨 말인가해서 다시 물어보니,
자기 손에서 찌지직~!!하며 불꽃이 튀었다며 어마어마한 불꽃이 일어난
것처럼 표현을 하네요.^^
우리 아들 표현력이 너무 신통방통하죠?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때면,
맑고 투명하고 웃을일만 있을 것 같은데,다들 살아가면서
그 웃을 일을 많이 만들어 가야 하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아요.
요즘처럼 많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는 때일수록
조금은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 져야 할텐데 말이에요~
거기에 편안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은 카페가 남부럽지 않은 귀중한 시간이 될텐데...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 하루는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손에는 따뜻한 차 한 잔 들고 음미하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해주셔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김동률의 '아이처럼'부탁드립니다.
남편이 연애할 때 저를 보면 이 노래가 생각난다며
오늘 남편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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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정전기'를 다르게 표현하시오.(서술형 2점)^^
장정미
2018.01.26
조회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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