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
오랜만에 꿈음에 사연을 남기게 되었어요 너무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첫 조카가 생긴게 벌써 7년이 되었어요
정말 제가 나이들어가는 건 잘 모르겠는데,
조카가 7살이라고 하니 저도 같이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제 오랜만에 쉬는날이라 조카와 점심도 같이 먹고 공연도 보고
오랜만에 이모와의 시간을 가졌어요
조카는 같이 있는 동안에도 틈틈히 유치원 선생님이 좋아하는 색깔,
유치원 선생님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하면서 선생님과의 추억을
많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선생님 얘기만 하는 조카의 모습에 약간은
질투도 났지만 회사일로 바쁘다고 많이 놀아주지도 못하고
자주 만나지도 못해서 선생님이 너무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
즐겁게 놀고 집에 오는데 조카가 방금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가
유치원 선생님이 좋아하는 노래라고 다시 틀어달라고 하는 거예요 ,
노래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운전에 신경쓰기도 해서
무슨 노래 다시 말해 달라고 했더니,
남자도 나오고 여자도 나오고 남자가 슬프다고 하기도 하고
스무고개 처럼 말해서 도저히 알 수 없었지만 막히는 차안에서
이노래도 저노래도 틀어보면서 그 노래를 찾기위해 노력해 보았어요
그러던 중 " 여자친구 유주와 로꼬가 부른 우연히 봄" 이라는 노래가 나왔는데
바로 이 노래 라고 하는거예요!!
이럴 수, 한 겨울에 우연히 봄이라니, 아무튼 조카의 유치원 선생님이
쉬는 시간이나 유치원이 끝나고 엄마들이 데리러 오기 전에 몇번 틀어준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막히는 차에서 집까지 오는 30분 정도를 계속 우연히 봄, 이라는 노래를 계속
듣다 보니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 노래를 들으면 조카 생각이 나더라구요 ^^
그래서 오늘 눈이 펑펑오기도 하고 한겨울이라 무척 추었지만
이 노래를 신청해 보려고 해요 ^^
로꼬,유주- 우연히 봄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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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찾아온 봄,
우수나
2018.01.09
조회 8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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