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자들은 웃긴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옆사람을 살짝 때린다던지
크게 웃는 정도잖아요 그런데 옛 여친은 제 귓볼이나 가슴을 심하게
꼬집어서 비트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세게 비틀어서 피멍이 듭니다
그것도 한곳만 그렇게 하기때문에 몸이 지구본처럼 되었어요
하루는 샤워를 하는데 엄마가 제 피멍을 보시더니 "너 고등학생들한테
끌려가서 맞았니?"
물으실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유니폼을 입는데 여름 유니폼이 새로와서 갈아입는데
직원들이 제 피멍을 보고 이상한 취향이 있냐며 놀림거리가 되었네요
옛여친에게 심각하게 한번만 더 고집으면 헤어질거라고 말했는데
자기는 안꼬집고는 못산다며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어언 3달이 되었고 피멍이 흐려지곤 있지만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은
흐려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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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꼬집는 그녀
윤종근
2017.12.18
조회 6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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