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허윤희씨..
꿈음을 들은지도 이제 10년이 다 되어 가려고 하네요..
친한 형으로부터 알게된 꿈음..
저에겐 방황하던 시절부터 쭈욱 옆에 있어줬던 꿈음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어여쁜 딸아이와 와이프가 깊은 잠에 빠져있는 시간이네요.
사실 오늘 같은 날은 거의 있지 않습니다.
(항상 육아의 피곤함에 그냥 잠들어버리는 날이 대부분이였거든요)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잠자던 추억이 다시 살아나네요.
저만의 경우일까요?!
아이가 커가면서 부모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전 고3때 아버지를, 결혼한 그해
어머니를 여의었습니다.
오늘 문득 우리 아이를 보면서..유난희 아이를 좋아하던 아버지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살아만 계셨으면 무척이나 좋아하셨을텐데..하면서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겪어보지 않는 이상은 알 수 없겠죠?!
부모님을 일찍 여읜 생각에 항상 맘 한켠에 너무나도 크나큰 아쉬움만
남아 있습니다.
산소에서 마음속으로 한없이 불려보아도...내 앞엔 나타나실수 없는 현실에
그냥 눈물만 머금고..가슴만 먹먹해지기만 합니다.
겨울이 오는 밤...예전에 생각이 많이 나네요..
물론 허윤희씨와 꿈음도 그 많은 생각 중에 한 부분입니다.
항상 맘속에 둘겁니다...꿈음...
들려주실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신승훈 - 보이지 않는 사랑
이재성 - 촛불잔치
김범수 - 끝사랑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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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짙어지는 오늘 밤이네요..
김성룡
2017.11.19
조회 8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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