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수 <좋은 사람>

☆ 베이시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좋은 사람이라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물론 사람마다 정의하고 있는 좋은 사람은 다 제각각일 겁니다..
좋은 사람 또는 나쁜 사람..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를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그를 나쁘다고 말할 수 있을 테지요..
획일화된 사고방식을 강요하지 않는 이상 그 어느 누구의 의견이 맞고 틀리다를 쉽게 말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잣대를 적용할 수는 있을 겁니다..
물론 그 일반적인 잣대라는 것에도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으로 나뉠 수 있을 테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구분은 할 수 있을 테지요..

그러면서 나는 과연 좋은 사람인가 아닌가를 가끔씩 생각해 봅니다..
가정에서, 회사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마음이야 늘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어지고 싶어서 노력을 하긴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내 행동에 대해서 열명이 있으면 열명이 다 좋아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내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보니, 나는 나름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한 일인데, 그 사람에게는 한없이 나쁜 사람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굳이 그렇게 노력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내 스스로를 구속하고 얽매인 채 살게 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심하지 않은 선 안에서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잘 되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