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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사연을 씁니다^^
황수정
2017.09.13
조회 120
매일 듣는 꿈음, 사연은 처음 써 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임신 8개월인 예비 엄마입니다
꿈음을 듣기 시작한지는 이제 꼭 8개월이네요
아가가 생기고 자연스레 텔레비젼 보단
라디오를 들으면서 얘기하며 잠자리에 드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가도 좋은지 꿈음 들을때면 깜짝 놀랄 정도로 태동을 하곤 합니다^^
이제 예정일까지 64일 남았어요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그 동안 작고 큰 많은 일들도 있었구요
그 중 가장 큰 일은 아무래도..
뱃속의 아기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일 같습니다
지난 봄,
뱃 속 아가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혹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모든게 제 잘못인 것 같아 아가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 뿐일 때
옆에서 같이 울고 웃고 기도하고.. 보듬어준 남편이 있어
지금까지의 시간이 힘들 지만은 않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아가의 혹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태어날 땐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만 태어나 주길 기도하고 또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 밤도 함께 꿈음을 들을 남편에게 전해주세요
여보
여보도 많이 힘들텐데,
늘 나부터 생각해 주고 바라 봐 줘서 고마워요
여보가 내 남편, 그리고 우리 아가의 아빠라는게
나는 그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하고 또 자랑스러워요
아주 많이, 어제보다 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사랑해 여보!
그리고 우리 딸 기특아
엄마 아빠가 정말 많이 보고 싶다..
너가 살아갈 세상이 얼마나 예쁜지
우리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얼른 보여주고, 말해주고 싶어
11월에 우리 딸, 엄마 아빠랑 건강하게 만나자!
신청곡은 토이의 딸에게 보내는 노래 입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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