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언니! 꿈음 매일같이 듣고있지만, (지금도 듣고있어요^^), 이렇게 갑자기 사연이 쓰고 싶은 날이 가끔씩 꼭 있어요!
라디오 들으면서 소설책 하나 집어들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는게 제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이에요. 특히 꿈음 하는 시간대가 저한테는 특히 독서하기 좋더라구요~ 요즘 정말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 소설책이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의 남은 수명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어요. 즉, 다른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 알 수 있다는 건데요, 그냥 소설의 설정이려니 하고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데, 저는 한동안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당장 내일이 어떨지 모르는데, 오늘 너무 막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당연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에 좀 더 감사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어제도 자려고 누웠다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결국
'에이, 모르는게 약이야~' 이러면서 잠들었답니다. 한동안 여운이 많이 남을 책을 만난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바람이 이젠 정말 본격적으로! 여름 느낌을 벗은 것 같은데, 앞으로 하늘도 더 높아지고 파래지면, 책 읽기에 정~말 좋고, 라디오 듣기도 정~말 좋은 가을이 되겠죠? 늘 밤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신청곡 있어요! 에피톤 프로젝트-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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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함께 꿈음♡
정유정
2017.09.04
조회 11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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