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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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앞두고...
장은미
2017.09.07
조회 120
감기한번 걸리지않던 제가, 혈액검사 피 뽑는것도 못보는 제가
9월말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앞두고 있네요...
겁도나고 늦은 미혼이라 웬지 이런저런 생각이 나네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흐르는대로 맡기려고 하는데도
병원 다녀온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

6월부터 검사에 수술날짜 미뤄지고 하여 근 3개월을 보내다보니 벌써
창문을 닫게되는 가을이 왔고, 이제 조금 있으면 겨울이 올거고.
그리고 또 저의 한해가 저무는것같아 쓸쓸하기도 하구요...

제 짧은 글속에 많은 말줄임표가 오히려 많은것을 이야기하는듯한
모순된 생각들이 교차하는 요즘,,유일하게 라디오 음악이 저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고 특히 이시간 '꿈과 음악사이'가 오래된 친구처럼 위로가
되네요

제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기대하는 수술결과를 듣고,
폭풍회복하여 호주의 푸른바다에서 서핑하고 이번 연휴에 가려던
쿠바에 꼭 갈수있도록 함께 주님께 기도 부탁드려보네요

지금 제 잠자리 옆에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삶의 질주에서 갑자기 막다른듯한 벽을 만난 분들께도 추천해드리고픈
책이고 또한 지금의 저한테도 또다른 삶의 지혜를,,지금의 어려움을
긍정적으로 버틸수있게 해주고 있네요


저에게 힘이 될수있는 노래 한곡 부탁드립니다.
기운이 팍팍나는^^ 인생은 어찌됬든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질수있는
노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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