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정 <고마워요>
▒ 김동률 <감사>
▒ Celine Dion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는 매 순간순간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그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감사함의 감정은 많이 사그라지게 됩니다..
아마도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노력 여하에 따라서 얼마든지 초심을 유지할 수 있고, 항상심(恒常心)을 가질 수도 있을 겁니다..
예전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를 봤었습니다..
98세의 할아버지와 89세의 할머니의 사랑과 일상을 다룬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족히 70년 이상을 함께 하셨을 텐데도 불구하고, 20대의 풋풋한 신혼부부 못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흐르면 식어버리는 것이 사랑의 온도라고 하지만, 그래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처음 만나던 그때의 두근거림, 설레임을 간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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