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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608
김대규
2017.07.27
조회 98
▣ 최재훈 <편지>
▣ 포지션 <편지>
▣ 김광진 <편지>
예전에는 편지를 참 많이도 썼었습니다..
펜을 들고 직접 내 손으로 하얀 종이 위에 하고픈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고, 그렇게 쓰여진 편지를 편지봉투에 고이 넣어 풀로 봉하고 우표를 붙이고서는 빨간 우체통에 넣고서는 답장을 기다리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답장을 받기까지 설레이던 감정, 답장을 받았을 때의 기쁨 같은 감정들은 지금도 잊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은 그런 감정을 갖기가 거의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E-Mail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SNS나 스마트폰의 메신저 어플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라도 원하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편리해지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좋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예전의 그 아날로그적인 감정을 느끼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뭔가를 기다리는 마음, 기다리면서 느낄 수 있는 설레임 같은 감정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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