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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용혜원)
이나경
2017.08.04
조회 92
드넓은 갯벌에
셀 수 없는 갈대들이
외로움을 서로 동감하며
더 외롭게 비비며 떨고 있다
바람이 불어도
온몸을 다 던져 받아들이며
언제나 그 자리를
꿋굿하게 지키고 서 있다
태양이 숨이 꼴깍 넘어가듯
져버리는 황혼의 시간
뜨거운 불덩어리 가슴으로만 안을 수 없어
그리움이 왈칵 밀려온다
< 중 략>
신청곡/박효신/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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