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다니던 직장 생활을 접고 제주에서 고깃집을 시작한지 두달을 맞이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아직 가게가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최근 폭우로 인해 상춧값이 너무 올랐네요.

이전에 심었던 상추는 웃자라서 더 쓸 수 없게 돼서 최근 2~3일 동안 사서 썼는데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요즘 너무 더워 해가 지고 나서 상추 모종을 텃밭에 심었답니다. 그래도 바닷가라 그런지 너무 습해서 땀으로 샤워를 했네요.

폭우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 또 그로인해 가격이 오른 물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모두 얼른 제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은휼 '붙잡고 싶어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