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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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줄
장희연
2017.06.08
조회 68
바로 오늘

바로 오늘입니다.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습니다.
내일 보러 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내일 전해 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일이 몇 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내일" 해야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 보다
지금 하고싶은 그 한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한 것입니다.

불투명한 삶 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요?

그 올지 안 올지 모르는 "내일" 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생각할 것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업무보다가 우연히 마주한 글귀...
지금 내 얘기를 딱 하고 있는 것이더라구요.
부연설명없이 오늘을 소중하게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음 다잡아봅니다.

신청곡 김수철-내일/ 김정호-하얀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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