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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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534
김대규
2017.04.20
조회 129

신청곡입니다.. ▷ 조성모 ▷ 소찬휘 <보낼 수밖에 없는 난..> 연이틀 그렇게 비가 내리더니, 그에 대한 보답인 듯 맑고 화사한 날씨를 선물해준 듯 했던 하루였습니다.. Nana Mouskouri 가 부른 라는 노래에는 이런 노랫말이 있습니다.. "Why worry, there should be laughter after the pain.. There should be sunshine after rain.." 고통 또는 아픔 뒤에는 웃음이 따르게 돼있고, 비가 내린 뒤에는 햇살이 비추게 마련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터널이 아무리 길다 해도 그 터널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 힘든 일이 있었고, 가슴 아픈 일이 있었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일이 있었다면, 내일은 웃을 수 있는 일이, 기분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살다보면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은 드물게 찾아오는 반면, 불행이라는 건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찾아오기에 그걸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요즘 같아서는 비가 아무리 내리고 나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뒤이어 찾아오기에 그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을 겁니다..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뜻일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서 너무 절망적으로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희망마저 없다면 이 세상을 살아갈 이유가 없을 테니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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