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구름

운설/조진관


숨결이 노래 부른다.
마음이 갈증에 속삭여오며
꿈결에 비추는 것
바구니에 담을 수 있으려나
꽃이 두드린다
바람이 두드린다
물결이 넘실넘실 마음을 넘나들고
춤추는 몸 나비와도 같으니
가지런히 마음에 종이 접고
푸른 창공에 날려 보내면
내 마음 둥실둥실 떠가는
맑은 구름이어라


추운 날씨에 늦은 저녁까지 고생하는
아내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 합니다.
그래서 10시가 넘으면 버스정류장으로 아내 마중을 나갑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아내 손잡고 내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고생했어요.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있습니다.


신청곡

박혜경--- 레몬트리
이문세---광화문연가
이상우 --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윤희님 동숙님 은비님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