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 오후11시20분
내가 습관적으로 꿈음을 듣게되는 시간 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평생 쉽게할수 있는 운동이라며 마눌님이 선택해준 수영
그래서 매주 월수금은 수영장에서 늦은 밤을 보냄니다
우리 마눌님은 아마도 전생에 인어였는지도 모름니다
강이나 바다에가면 하루종일 물속에서 나오지 않는걸로 봐서 물속에서는 배가고파 죽을지언정 빼져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얌전한 요조숙녀 행세를 하지만
수영장에 입장하면 그떄부터는 고약한 훈장처럼 한시간 내내 나를 닥달합니다 일분도 쉬지 못하게 훈련에 매진할것을 강요하죠
수영을 마치고 차에올랐을떄 들려오는 꿈음 (허윤희님)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훈장인어 닥달에 지쳐 파김치가 된 나를 위로해주는 안식처가 되었답니다
k-pop출신
이시은 정승환의 "눈물나게"를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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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인어
고석환
2017.03.21
조회 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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