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투스토리(2story) <댄싱 투게더>
■ 가을방학 <잘 있지 말아요>
오늘은, 아니 글을 쓰는 시점으로 봤을 때 어제는 사탕을 주고 받는 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날에 의미를 두는 편이 아니어서 그런 날인 줄도 몰랐는데, 라디오를 듣다 보니 그와 관련된 사연들이 계속 소개가 되기에 아 그 날이었구나 하고 알게 됐습니다..
뭐 어떤 이들은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 그리고 그 뒤로 쭈욱 이어지는 로즈데이, 허그데이, 실버데이 등등 각종 기념일들은 전부 다 상술에 지나지 않는 거라며 비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 의견에 동의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 보니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런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기쁨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걸로 좋은 거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들이 뭐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렇게 확인된 사랑에 기뻐하고 만족해하면 그걸로 된 거지 하고 생각하면 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굳이 비싼 선물을 주고 받아야만 확인될 수 있는 사랑까지 사랑이라고 부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소박하고 작은 선물일지라도 진심이 담겨져 있으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리고, 그 선물을 주면서 그 선물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 사랑도 사랑이라고 부르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