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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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입학
고윤미
2017.02.27
조회 144
이번주 새학기 시작이 몇일 안 남았네요,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할 아들..
몇일전 고등학교 임시소집일날 교과서들을 한가득 짊어지고 왔더라구요,
고등학교에서 한국사가 국정교과서에서 다른 교과서로 바뀌면서 1420원 추가납부를 해야한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그래서,.아들한테 프린트물을 달라고 했어요,.
입금기한 마지막날 교무실에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 당연히 입금을 했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새벽에 입금을 했다고,..
젊은 교무실 직원분과 통화를 다 끝내고 다시 확인하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날 밤 11시 35분에 인터넷 뱅킹을 하려다보니,.같은 은행이 아니여서인지,.11시30분부터 1시 45분까지 거래가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기다렸다,.새벽에 입금한걸로 저는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오늘,..
다른 직원분이 전화가 오셔서,.입금이 안 됐다고 해서,.
몇일전에도 통화해서,.입금했다고 했다고 말씀을 드렸죠,.
동명이인이라 한번 더 확인을 해 보겠다시며 전화를 끊고,.
바로 또 전화가 오셨더라구요,..
그러면 저도 바로 확인 해보겠다며,.통화하면서 노트북을 켜 봤죠,..
세상에나,..
아무리 1,420원을 찾아봐도 없는거예요,
등록금이랑 입학금등등의 내역은 있는데,..
몇번을 확인을해도,..
바로 죄송하다고 하고는 예전 계좌로 넣었어요,.
아` 이런 실수를..
아직 입학도 전인데,..
우리 아들 큰일이네요,..
엄마의 실수로 아들이 피해가 있는건 아니겠죠?...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아들아,.미안하다,.

아무튼 3월 2일날 입학해서,.열심히 즐겁게 학교 생활하렴..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인생의 멘토 같은 선생님들과의 인연도 쌓고,
최선을 다하는 아들의 모습 기대된다..
새학기 입학해서는 비상하는 아들이 모습 보여줘~~

임재범의 비상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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