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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사연과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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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94

김대규

2017.02.20

신청곡입니다.. ◇ 에코 <마지막 사랑> ◇ 김종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입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리더니 마침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기상으로 아직 봄비는 아닐 테고, 굳이 부르자면 겨울비라고 불러야할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평일에 내리는 비는 그렇게 안느껴지는데, 이상하게 일요일 저녁에 내리는 비는 유독 쓸쓸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 다음날이 월요일이라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하게 다른 날에 내리는 비와는 심하게 다른 느낌을 갖게 합니다.. 조금 더 있으면 봄비가 내리겠지요.. 그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거리 곳곳에 쌓여있는 얼음들이 녹아내리고, 아름다운 벚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 찾아오겠지요..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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