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이정봉 <천년의 바다>
△ 조정현 <슬픈 바다>
매년 겨울만 되면 이번 겨울엔 꼭 겨울바다를 보러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기는 하는데, 제대로 실천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게을러져서 그런 건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상하게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매번 말로는 이 핑계 저 핑계 대기는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핑계에 불과할 뿐이고, 그저 나이를 먹으면서 게을러져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다는 어느 계절에 가서 보더라도 그 계절에만 볼 수 있는 매력을 4계절 다 갖고 있기에 봄에 가더라도, 여름이나 가을에 가더라도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오래 전에 경험했던 겨울바다의 느낌이 워낙 강렬하게 남아있기에 매년 겨울만 되면 그 겨울바다의 향수를 다시금 느끼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게 듭니다..
더 늦기 전에 한번은 꼭 겨울바다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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