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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86
김대규
2017.02.08
조회 59
신청곡입니다..
◇ 김현철 <일생을>
◇ 페이지(오현란) <마지막 너를 보내며>
나 일생을 살아오며 죽을만큼 정말 자신없는 일..
나 일생을 혼자지만 사랑했던 너와 헤어지는 일..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었던 이별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나서 한동안 힘들게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때는 정말 세상이 끝나기라도 한 것 같은 느낌 뿐이었습니다..
아마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 똑같이 이별을 한다고 해도 그때와 느낌과 별반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세월이 많이도 흐른 지금은 그냥 그런 일이 있었노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별스럽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런 추억이 없는 것보다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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