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너무 놀랐습니다. 10년전 고등학교3학년때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길, 생에 들어본 적 없던 라디오를 켰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고,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나오길래 그이후로 야자가 끝날 때 항상 꿈음을 들으며
미래를 꿈꿨습니다. 어제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집에가는 길에 라디오를 켜서
여느때와 같이 꿈음을 듣는데, 10주년이라는 신승훈씨의 말에 너무 놀랐습니다.
제가 처음 듣던 때가 꿈음이 첫방송의 해였다니.. 부끄러워 단 한번도 사연을
써본적이없지만, 이 기회를 통해 사연을 남깁니다. 10년동안 항상 좋은 목소리
좋은 선곡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20년 30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항상 저희곁에 있어주세요. 10주년 축하합니다.
신청곡은 윤종신 - 오래전 그날
우편번호 : 0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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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덫 저또한 10년이..
임선후
2017.01.08
조회 7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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