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만 하여도 인터넷으로 라디오를 듣기보다는
카세트 테잎도 플레이 되는 작은 아날로그 라디오로 들었었는데..
사실 지금도 그렇지만 10년 전에도
밤 10시는 중, 고등학생이 좋아할 만한 디제이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고,
복학생(27살)이었던 저로서는 참 들을 게 없던 시절이었어요.
매일 밤 10시마다 음악만 듣기에는 쓸쓸한 자취방이 더 외롭워 지는 것 같고,
여기저기 주파수 돌리다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던 목소리.
그 이후로 지금까지 밤 10시에서 12시는 항상 CBS 고정이네요.
자동차에서도 스마트폰에서도 노트북에서도..
그간 졸업도 하고 회사도 3번 옮기고, 결혼도 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꿈음 만큼은 변함없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10년 20년 그 이후로도 쭉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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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학교 자취방에서 처음 듣던 생각이 나네요.
박재형
2017.01.03
조회 6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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