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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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54
김대규
2016.12.14
조회 58

신청곡입니다.. ▥ 2NE1 ▥ 에이트 <이별이 온다>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12월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세월을 조금 겪다보니 살다보면 가끔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일도 새삼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게 놀랍거나 신기하게 느껴질 때도 있구요, 때로는 그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를 보며 희한하다 느껴질 때도 있구요..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네요.. 어릴 때는 1년 중에 유일하게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날이어서 좋아했던 날이었습니다.. 생일 때에도 선물을 못받았는데, 크리스마스 날이 되면 머리맡에 놓아둔 양말 속에 들어있는 500원짜리 지페에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1년 중에서 제일 좋아했던 날이 제 생일이 아닌 크리스마스였습니다.. 지금이야 비록 그 의미가 그때보다는 퇴색되었거나 바래졌거나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 가슴 속에는 1년 중에서 가장 좋은 날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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