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흐린 날씨에 마음이 서울을 향하고 있네요
회사일로 중국 해남도에 나와 근무중으로 가족과 떨어져 있습니다
내가 없는 빈자리 묵묵히 믿음으로 두아이(소명,연수)를 잘 돌보는
아내가 정말 감사하고 그립네요,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못해주는 미안함도
많이 있고......
올해 크리스마스,새해도 전 여기서 혼자 보내야 하지만 저없이
보낼 가족에게 더 미안합니다
몇달뒤에 한국으로 갈때까지만 참고 기다려주길 바라며
아내(현미)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PS. 24년전 군복무중 12월에 하얀 눈이 세상을 덮은때에 빨간코트를 입고
저를 면회온 아내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신청곡 : 이문세 / 광화문연가
이승철 / 말리꽃
감사합니다
김종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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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드리는 노래
김종오
2016.12.14
조회 7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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