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님...
정말 매일 매일 방송은 듣지만... 이렇게 사연을 보내는 건
10년은 채 안되었지만, 많은 일들과 많은 감동이 있는 시간들이 있네요
2008년 1월 5일 토요일...
어떤 사람에게 사랑고백 후 큰 낙심과 슬픈 마음에 사연을 보냈었네요
지금 검색해보니... 그때의 저의 심정과 마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이 남아 있네요..
그때 2부 마지막 곡으로 휘성의 안되나요...를 선곡해주셔서...
방송들으면서 엉 엉 울었던 기억이 너무 아련합니다..
그리고 8년이란 시간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그때 저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그사람은...
사랑하는 가족이라는 이름과 함께 저의 아들의 엄마로...
그리고 저의 아내로... 지금 제 옆에 있는 지금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참 마음아프고 지금 제 아내가 너무 밉게만 생각도 됩니다만..
이렇게 저에게 와줘서 저를 믿고 가족이란 울타리안에 평생 함께
하고 또 할 수 있음을 너무 감사드립니다..
2008년 1월 내 사연을 직접 들으면서.,.. 마지막 엔딩곡으로 휘성의 안되나요가 나올때
소리내서 울었다고 말해주면 그게 뭐.. 하면서 억지로 외면하는 척 하는 당신이지만..
그래도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꿈과 음악사이에...는 저의 기쁨과 슬픔을 늘 함께했던 그리고 함께하는 마음의
안식처 같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슬프지 않은.. 지금은 추억된 지금..
신청곡 사연을 적으면서... 또 하나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참, 또 하나 간절히 원하는 건.,.. 이 다음에 또 사연을 쓸 때에도..
즐거운 추억과 흔적으로 과거의 사연을 보면서
행복한 사연을 남기길 바랍니다..
신청곡 : 이광조의 사랑의 밀어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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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5일 그리고 그 후 ^^
김도윤
2016.11.29
조회 8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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