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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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50
김대규
2016.12.05
조회 98



신청곡입니다..

▣ 김종서 <사춘기>

▣ 서영은 <그때까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사춘기라고 하면 어린이에서 청소년 혹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변모하는 과도기 정도의 개념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자기의 미래에 대해서 곰곰히 고민하게 된다던가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한다던가, 아니면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거나 하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춘기라고 하면 마냥 부모님에게 또는 어른들에게 무조건 반항해도 되는 시기처럼 변해버린 것은 아닌가 합니다..
어른들도 일단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라고 하면 무조건 함부로 건드리면 안된다는 이야기들을 하곤 하는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요즘 아이들이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의 상황 때문에 부모자식간에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무슨 고민이 생겨도 털어놓을 곳이 없고,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그런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기에 그 원인이 단순히 한두지만 있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어쨌든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사춘기라는 시절, 많은 청소년들이 가급적이면 현명하게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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