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는 어머니의 반려견인데요,
엄마 집에 입양된 지 올해로 3년 째인 6살 요크셔입니다.
그동안 로라를 데리고 다닐 때 가방에 숨겨서 버스를 탔거든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었지만 그럴 때마다 로라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로라 이동가방을 샀어요.
엄마께서 당신의 가방을 살 때보다 더 고민하셔서 예쁘고 좋은 가방으로 마련했습니다.
로라에게 들어가 보라고 했더니 들어가서 안 나오네요.^^
맘에 들었나봐요.
이제 좀더 편하게, 그리고 좀더 자주 로라를 데리고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라한테는 별장이 생긴거나 마찬가지지요.
로라가 사랑 듬뿍 받고, 오래오래 우리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변진섭의 '로라'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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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의 별장
김은경
2016.12.08
조회 8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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