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라즈베리필드 <처음 만난 자유>

◈ 시인과 촌장 <푸른 애벌레의 꿈>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어제 비가 내렸던 탓도 있을 테고, 어제가 立冬이었는데 그래서 그런 건지도 모르겟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고, 권리에는 의무가 동반하게 돼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자유나 권리에 대해서 큰소리를 내는 사람들은 많은데, 거기에 따르는 책임이나 의무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책임이 따르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라고 배웠는데, 요즘 사람들은 자유가 아니라 방종을 누리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책임이나 의무가 너무 과한 것도 좋은 것은 안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임이나 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건데,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잊고 있거나 제대로 배우지 않은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만 괜찮으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하는 건 자유도 아니고, 개인주의도 아닌, 이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싫은 건 남도 싫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하고, 내가 불편한 것은 남도 불편할 거라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수많은 사람들이 상호간에 충돌없이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