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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430
김대규
2016.10.31
조회 92
신청곡입니다..
♣ 장나라 <그게 정말이니?>
♣ 김범수 <하루>
이제 10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뭔가 정리가 되어야 하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이래저래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지는 듯 합니다..
제가 그렇게 오래 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살다가 보니 이런 풍경을 마주해야하는 때가 오기도 하는군요..
참 내 살아있는 동안에는 보고 싶지도 않고, 겪고 싶지도 않은 그런 풍경입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 저녁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나 하나의 힘으로 뭔가를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힘을 합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이 나라가 독립이 되겠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힘을 모아 계속 부딪치면 언젠가는 독립이 될 거라 굳게 믿으며 자신의 목숨조차 아까워하지 않았던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는 것처럼 비록 개개인 하나하나의 힘은 미약할 수도 있겠지만, 계속 부딪치다 보면 어느 정도의 원하는 결말을 얻어낼 수는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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