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천에사는 꿈과 음악사이에 애청자인 남자 직장인입니다.
며칠전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안도현 시인의
시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헤어진 그대가 떠오르며 울컥하여 순간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나 안일하였고 미지근했던 사랑을 반성하며 후회속에 살아가는
요즘이기에 마음에 무척 와닿았습니다.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대곁에 다른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미련이 남지만 그대의 행복을 빌며 그만 정리해야하는지
사랑을 위해 쟁취를 해야하는지
하루에 열두번도 마음이 바뀌고 혼란스럽습니다.
어쩌면 그대 또한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는게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요즘 매일 듣는 노래
캔의 "하루종일 그대만"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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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그대만 생각납니다.
이성우
2016.10.21
조회 29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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