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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에게
조미경
2016.10.24
조회 111
우리 헤어진 지 벌써 12년이다
그동안 잘 지냈니
만나는 동안 서로 마음 변치 않기를 바랐었는데..
많이 힘들었었지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
가끔 네 생각할때 후회되는게 있다면
마음 터놓고 얘기한번 못했었던게 아쉽게 느껴져
늦었지만 고마웠고 많이 좋아한다.
지난 날 많이 밉겠지만 성숙하지 못했던 나를
용서해줄수 있겠니
박보검의 내 사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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