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안녕하세요.
오늘 저 완전 좋은일 있었답니다.
실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지 얼마 안되요.
그래서 병원비지출로 조금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는데
어제 고모가 다녀가시면서 20만원을 주고 가셨거든요.
생각지도 못했던 큰 돈이 생겨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생활비로 보탤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가스렌지를 켜려고 손잡이를 돌리는데
불이 안올라오는거에요 ㅠㅠ
아 진짜 정말 짜증이 솟구쳤어요..
하나님께서 주신 20만원 공돈이 아닌가보다 ㅠㅠ
낙망하면서 가스렌지 사려고 동네근처 전자제품대리점에 갔는데
아니 저는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사실 이사오기 전에는 도시가스가 아니라서 오래된
가스렌지를 쓰고 있었고 건전지가 들어가는건 생각지 않으며 살았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2013년도에 이사오면서 산 가스렌지는
건전지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요
그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오늘 가스렌지를 사기전에 그 친절한 전자제품대리점이
건전지 이야기를 안해주고 상품을 팔기 위해서
저희가 새로 가스렌지를 들여놨더라면
건전지에 대한 생각은 하지도 못한 채 그냥 돈이 지출되는거잖아요.
암튼 정말 감사한 하루였어요..
그래서 20만원은 고이고이 잘 모셔두고 있답니다.
물론 얼마 안가서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에 보태어 지겠지만
그래서 생활비로 지출이 되겠지만
여튼 오늘 몇십만원 건진거잖아요??? ㅋㅋㅋ
그래서 기분이 날아갈듯이 좋았어요..
아빠 기저귀를 저번달에 안타서 오늘 타러 갔었는데
날아가면서 기분좋게 다녀오고
지금도 현재 기분이 짱 좋아요 ^^
이럴때는 무슨 노래를 들어야 할까요?
무슨 노래를 들어도 어떠한 노래를 들어도 달콤하게 들릴 것 같아요..
윤희씨는 별 이야기 아니라구요?
그래도 좋아서 이렇게 흔적 남겨요 ㅋㅋㅋㅋㅋㅋ
이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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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씨 기분 좋은 일 있어요 ^ ^
김미현
2016.09.21
조회 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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