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승격 30주년 축하 기념 공연이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7시반부터 있었어요,~!!!!
전국의 소년소녀합창단들이 축하곡을 부를꺼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이 함께 하는 김포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은 김포에서 11시에 출발했어요.
안경을 벗고 렌즈끼고,.머리는 젤을 발라 깔끔하게 하고,..
7시반부터 공연이라 공연은 이미 끝났을테고,.
누군가의 마음속에 힐링의 에너지를 나눠줬을꺼예요,
매주 화요일,목요일마다 5시부터 8시까지 연습을 하거든요,
노래를 통해 딸아이가 성장해서 너무 좋아요,.
자기 자신의 마음도 풍요로워지고,.누군가에게 보이지 않는 행복을 나눌수 있어서요,
그리고 단체생활을 통해 가족 같은 언니,오빠,친구들과 동생들이 생겨서 좋아요.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궁금하네요,
주말 저녁이라 과천에서 넘어오는데 막히지는 않는지 ...

집에와서 오늘의 공연에 대해 어떠한 얘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원래 오늘 임원진 리더쉽 캠프와 겹쳐서 캠프를 못가서 너무 아쉬워하며 합창제에 갔는데,.
전국의 다른 합창단들과의 보이지 않는 감정의 소통을 하고 오겠죠!
누군가에게 무엇이 될수 있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를 나눌수 있는 아이의 지금의 시간이 참 좋아보여요~
장거리 왔다갔다 하느라(낮 11시부터 지금까지) 피곤하겠지만,.또다른 경험 덕분에 아이가 더더욱 성장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무사히 김포로 잘 도착하길 바라며,..

제 딸 효민이랑 제가 요즘 빠져있는 노래,.
정은지의 하늘바라기 들려주세요.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 오늘 하루도 행복했죠?..
다른 그 누군가는 친구들의 합창에 더더욱 행복했을꺼예요,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