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마무리는 캠핌장으로 남편과 같이 왔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도 사이트는 북적북적,,,33도가 넘는 날씨에 묵묵히 텐트도 쳐주고
너무 더울땐 내가 여기를 왜왔나 싶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에 들어가
시원하게 물놀이 하고 저녁으로 삼겹살 구워먹으니 그런 생각이 확 날라가 버리네여
가리비가 먹고 싶다는 저를 위해 숯을 몇번을 다시 피워가며 더운데 맛있게 가리비
구이도 해주고 이번에는 옆 사이트 여자분이 오리백숙을 했다며 한그릇 가져다 주셔셔
남편과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아직은 훈훈한 세상이라는 말을 하면서
말이예요..저희도 다 정리하고 참외 깍아 가져다 드렸답니다.ㅎㅎ
저녁이 되는 낮에 그리 뜨거웠던 날씨는 켜녕 너무 시원하고 선선하네요.
강원도에서 보내는 캠핑장에서의 밤이 참 즐겁니요..암튼 더운데 수고한 남편도 고맙고
힐링하고 다시 열심히 열심히 으쌰으쌰 해야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