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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396
김대규
2016.08.17
조회 92
신청곡입니다..
▷ 김현식 <이별의 종착역>
▷ 서영은 <하얀 여름의 기억>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긴 터널이라 할지라도 계속 달리다 보면 환한 빛이 비치는 곳이 나오게 마련이고, 아무리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해도 언젠가는 그 비가 그치고 일곱빛깔 무지개가 뜨게 마련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또 다른 만남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별의 순간이 가슴이 아프고,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심정이겠지만, 힘겨운 고비만 넘기고 나면 그 아픔이나 상처도 조금씩 아물게 되고, 새로운 만남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산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아무리 걷고 걸어도 도무지 길이 보이지 않아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질 때, 바로 그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걸어보면 길이 나온다고 합니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런 힘겨운 시간의 종착역이 어디인지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언젠가는 다시금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순간이 꼭 올거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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