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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음악이 별빛으로 물드는 시간.. #384
김대규
2016.07.21
조회 43
신청곡입니다..
◆ 시인과 촌장 <푸른 애벌레의 꿈>
◆ 장혜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푸른 애벌레의 꿈>이란 곡은 "나는 빼앗긴 것이 많아서 모두 되찾기까진 수없는 날 눈물로 기도해야겠지만.. 나는 가진 어둠이 많아서 모두 버리기까진 수없는 아쉬움 내마음 아프겠지만.. 아프겠지만.. 나는 괴롭던 날이 많아서 이 어둠속에서 내가 영원히 누릴 저 평화의 나라 꿈꾸며.." 라는 노랫말로 시작해서 "자유, 자유, 자유..."라는 노랫말로 끝나는 노래입니다..
그 유명한 <가시나무>라는 곡이 실린 앨범에 실린 곡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곡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가시나무>라는 곡 못지 않게 즐겨듣던 곡이기도 했습니다..
뭔가 힘들고 지칠 때 이 곡을 들으면 괜시리 힘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앨범 하나를 사면 A면의 1번 곡, 흔히 말하는 타이틀 곡이 아닌 다른 곡들을 들을 기회도 있고, 그 중에서도 보석같은 곡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앨범을 내도 싱글앨범을 출시하거나 아니면 온라인에 음원으로 출시를 하다보니 온전히 타이틀곡밖에 들을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테지만, 어떤 면에서는 어느 가수의 말처럼 음악이 '소비'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폭염을 주의하라는 재난문자 메세지를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더워도 이렇게 더운 것 같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여름이 이렇게 더웠을까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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