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더워도 너무 덥더라구요,
좀처럼 낮잠을 자지 않는 아들과 딸이 오늘 낮잠을 너무도 오래 자더라구요,
습도도 높고,..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는데 온몸에 땀이 줄줄 .저도 기운이 딸리더라구요.
아이들이 깨자 영양보충 하러 고기집에 갔어요,
어제 원래는 아이들 단합대회가 있어 고기를 먹이기로 했는데 갑작스런 일이 생겨,작은애가 단합대회에서 고기를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오늘 대신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에어컨 바로 앞에서 제일 명당 자리에 앉아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었죠.
오늘은 더워도 너무 더운날이라고, 일기예보에선 어제부터 비가 온다하고는 비가 안 온다고 그런 얘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하늘에서 저희 얘기가 잘 들렸던지,..
갑작스레 비가 내리더나구요,.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비님~
얼마만에 내리는 비님인지...너무도 반갑더라구요,.
게다 아주 시원스레 소낙비로도 내려주는데,..
소리도 경쾌하니 너무도 시원해요~
제 애마도 깨끗하게 샤워까지 해 주시고,..
진짜 감사한 단비가 내렸어요,..
빗소리 감상하며 고기 다 먹고나니 비도 그치더라구여.
집에 가서 차를 주차하고,
저희 집앞 수로 산책을 했어요,
비가 온뒤라 땅도 시원하고,.주변의 시야도 깨끗하니 넘 좋네요,
정말 감사한 비님~~
덕분에 무더위에 기진맥진한 저희들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로 왔네요~~
비타민 노래 들려주세요~~
"너는 나의 비타민" 후렴구 부분인데,
가수 이름이 정확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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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님이 내렸어요~!!
고윤미
2016.07.23
조회 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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