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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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힘들었어요
최신영
2016.06.20
조회 135
아주 작은 일이지만 카톡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자꾸 오해를 하게 되더군요.
직접 만날 수 없는 먼 곳에 계신 형님과 대화를 하다보니 그래요.
내 마음속에 자꾸 분심이 들듯 억울함이 생기기도 하고 불신이 생기기도 하고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의심도 하게 되구요.
이런 것들이 모두 어둠의 힘이 작용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기도로 마음을 순수하게 모았지요.
오늘 어떤 분이
남편이 계속 트집을 잡아도 화가 나지 않는데 이것이 성령의 힘이라고요.
아, 그렇구나.
기도로 그렇게 헤쳐나갈 수 잇는 거구나 하고 생각하고
잠시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형님을 직접 만나게 되면 풀어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왁스-바보가 되고 싶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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