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자연휴양림,.이곳이 캠퍼들 사이에는 죽기전에 꼭 와봐야하는 캠핑장이라고
신랑이 몇달전부터 오고싶어했는데. 그만큼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 힘들어 오기 쉽지 않은곳인데
어제 갑자기 메세지가 오더니 대박!아라고 외치면서 예약되었다고 토요일에 출발하자고..사실 갑자기
결정된거라 멈칫하기 했지만 오늘 아침 일찍일어나 강원도로 출발했습니다.
오는길에 전통시장에 들러서 점심도 사먹고 도착해서 텐트치고 저녁먹고 쉬는중인데
신랑이 정말 좋아하는 라디오 꿈음 듣자며...해서 이렇게 사연보내고 있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전 캠핑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남편덕에 요즘 여기 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귀찮게 짐 다 싸들고 왜가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신랑이 좋아하니
따라다녔는데 점점 저도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거 같아요~
자연을 느끼며 쉬고 맛있는거 먹고.,.이런게 행복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작년에 결혼해서 이제 2년차지만 지금처럼 잘 지내고 싶네요.. 작년에는 결혼하고 제
처음생일날 신랑이 서프라이즈로 꿈음에서 사연 읽어줘서 정말 놀라기도 했고
정말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 이였어요..사실 꿈음도 신랑이 연애때 알려줘서
이동하는 중에 많이 듣고 지금도 이렇게 듣고 있거든요..윤희님 목소리 정말 좋고 노래선곡도
넘 좋아서 저도 완전 팬이 되었거든요~이번에도 읽어주시는 사연 들으며 캠핑 마무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