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없이 마음이 갈피를 못잡아요..
금새 행복하다고 말했다가...
어느 새 아니라고 말을 하기도 하거든요...
좋은사람을 만나고 집에 오는길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요....
이렇게 새벽에 내 주위에 고요와 함께...
눈물이 핑그르르 돌기도 하구요...
너무 고즈넉한 기운이 맴돌고 있나봐요...
버스를 타고 여행을 가요...
아는 동생들이랑 당일치기로....
잠을 자면 못일어날까봐..
안잤어요....
충혈된 눈과 배고픔..허기짐....
고요..아 이시간에 이런것들과 싸우고 있네요...
떠날때는 이렇게 소란스럽게....
다녀와서는 조금 더 나은 내 모습으로...
그렇게 갔다가 오고 싶어요...
시도 한 편 쓰고 싶고....
정말 미친듯이 웃어 제끼고 즐겁게 놀다오고 싶은데...
고민을 많이 하고 올것 같아요.
마흔 하나 삶은 저를 위로할때도 있지만
마흔이 넘어서면서부터 위로보다는 진심어린 공감이 필요한 것 같기도..
그렇기도 하고 말이죠...
뭐 이렇게 주절주절 대다가 4시 30분이 되면
양치와 세수를 하고.....
스킨과 로션 썬크림을 재빠르게 바르고 나선..
집을 나설거에요..
잘 다녀올게요...
사진은 못올려요
아시잖아요 저 못생긴거 ㅋㅋ
막이래 ㅋㅋㅋ
다녀와서 만나요.
윤희씨 같은 좋은 디제이가 있어 이렇게
길게길게 사연 올리고 뭔가를 기대하지 않는 편안함이 있어 좋아요..
아시죠??
정말 안녕할게요..
저 다녀오면 좀 더 달라지겠죠...?
그렇게 되길 빌면서 이만 총총...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5.28 설렘을 안고서
김미현
2016.05.28
조회 6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