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기 전 항상 아내와 레인보우 어플로 꿈음 들으면서 하루를 마감하는 결혼 4년차 직장인 입니다.
항상 듣기만 하다가 오늘은 용기내서 사연 남깁니다.
아내와 저는 같은회사에서 만나 결혼까지 성공했고 지금은 아내만 그 회사로, 전 다른 회사로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4년전 결혼을 앞두고 프로포즈 때문에 고민하던 중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괜찮은 방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프로포즈할 내용을 라디오사연 보내는 것처럼 작성해서 보내면 성우가
직접 녹음해서 CD 로 제작해주고 저는 차에서 라디오인 척
CD를 재생하면 실제로 라디오 DJ 가 제 사연을 읽는 착각을 하게 해서 감동을 주는 방법이였죠. 전 실행에 옮겼고 그때 여자친구는 그저 웃기만,
전 부끄러워 아무말도 못한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세월은 흘러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고 서로 의지하며 잘 살고있습니다.
이번엔 CD녹음이 아닌 진짜 꿈음에서 제 사연으로 아내를 감동시켜 주고 싶네요
잘 듣고 있지? 주은아~ 항상 고맙고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살자 사랑해~
그리고 항상 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꿈음.. 정말 고맙습니다.
신청곡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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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처음으로 사연남겨봅니다^^
김원용
2016.05.17
조회 19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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