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 뱅크 <혼자하는 약속>

○ 캐스커 <7월의 이파네마 소녀>


고요한 밤입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뒤로 하고, 지금은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적막한 밤입니다..
창밖으로는 인적도 없고, 간간이 환한 불빛을 한 차량들만 오가고 있는 그런 밤입니다..
홍콩 침사추이의 휘황찬란한 불빛, 도쿄 시부야의 화려한 네온사인, 쿠알라룸푸르의 어느 시끌벅적한 야시장 거리가 불현듯 생각이 나는, 그런 밤입니다..
가끔은 그런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서 내가 아는 그 어느 누군가와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웃기도 하고, 진지해졌다가 어떤 이야기에 가슴 아파하기도 하는 그런 밤이 갑자기 떠올려지는 그런 밤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