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이 언제 소개될지..언제 신청곡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며칠 간은 신랑과 함께 들으려고요.
맞벌이라 서로 직장에서 늦게 끝나고
각자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 와서
신랑은 맥주 한 잔에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저는 씻고 안방에서 라디오를 듣다가 각자 잠이 듭니다.
대화는 늘 "밥 먹었어?" 입니다.
신랑이 저보다 퇴근이 빠른 편인데, 설거지 얌전하게 해놓고 텔레비젼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 신랑이 고마운데 딱히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모르겠어요.
오늘부터 며칠 간은 같이 있자고, 같이 라디오 듣자고 하려고요.
아마 사연 나오면 많이 놀라고 좋아할 것 같아요.
자기야.
자기가 있어서 언제나 든든하고 고마워요.
제가 말수가 없어서 그렇지 마음만은 항상 당신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게 잘 살아요.
그리고 라디오 같이 들어줘서 고마워요.
장필순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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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듣고 싶어서...
김은경
2016.04.27
조회 8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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