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을 통해 옆에 앉아있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신청곡으로는 '김건모의 미안해요' 신청해 봅니다.
(분위기가 너무 쳐진다면.. 사연이라도.. 부탁드립니다.ㅠ)


내년 초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너무 힘들어합니다.

한동안 괜찮았는데,
요즘 들어 많이 싸우게 되고..
이젠.. 그녀가 많이 지쳐보이네요.

제가 그녀의 마음을 몰라도 너무 몰라주나봐요.
계속 화를 돋굽니다.
그녀가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같은 잘못을 계속 번복하네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아파오는 친구인데,
몸이 말이 아닙니다. 이젠 턱에 염증이 생겼어요.

미안하다는, 더 노력하겠다는..
또 다시 식상한 그 말 밖에..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
무력한 남자지만..

진심으로 또 한 번의 용서와 이해를 구해봅니다.
그녀의 상처난 마음이 조금이나마 아물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거등요, 많이요..

웅냥아.. 미안..